르노 마스터 버스./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르노의 '마스터 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르노 마스터 버스는 안전성과 승차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두 가지 타입 실내구성을 지녔다.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과 13인승 모델로 구성된다. 전 좌석에 접이식이 아닌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한다. 또 차체 전면부가 세미 보닛 타입 구조로 되어 있어 사고 시 충격을 흡수하는 공간 역할을 한다.

또 개방감과 통풍 및 환기성이 뛰어난 대형 플러쉬 글라스가 장착됐다. 15인승 모델에는 전동식 스텝(발판)을 기본 장착해 승하차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공간과 별도로 다양한 적재가 가능한 넓은 트렁크 공간을 지녔다.

파워트레인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엔진기술을 채택한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됐다. 13인승 기준 복합연비는 9.7 km/L다. 구동방식은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여기에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오토 스탑&스타트 조절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SA)  ▲후방 경보 시스템 ▲조수석 사각지대 미러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표면이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 엔진토크와 제동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앞바퀴의 구동력을 최적화하는 기능)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트레일러 흔들림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 버스는 안전함을 기본으로,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행동 방식을 구석구석 반영해 디테일한 편의사항을 구현했다. 탑승석과 정확하게 분리한 적재공간까지 확보함으로써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며, “국내 승합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인 르노 마스터 버스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