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후 1년간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피해액의 70% 보상

사진=NH투자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모바일 증권서비스 ‘나무(NAMUH)’가 담보대출 약정고객에게 보이스피싱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4개월간 시행한다.

보이스피싱보험은 1년간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피해액의 70%(1000만원 한도)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NH투자증권 계좌에서 보이스피싱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금전적 손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서비스 나무 고객 중 담보대출을 사용하는 고객뿐 아니라 실제 대출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담보대출 약정고객은 보이스피싱보험 무료가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기존 이벤트가 대부분 실제 대출을 사용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반면 이번 이벤트는 실제 대출여부와 무관하게 담보대출 약정을 신규 신청하거나 기존 약정이 유지되고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안인성 NH투자증권 WM Digital본부장은 “증권사 비대면계좌 개설 증가로 비대면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에 대한 관심 증가가 피해 예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만약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일정 부분 보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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