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부산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이달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임시 증편해 주4회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 좌석난 해소를 위해 현재 주3회(화·금·일) 운항 중인 부산~울란바토르 항공편을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에도 띄운다. 주4회 한시적 증편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부산은 2016년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첫 취항 당시 주2회(화·금)로 운항했으나 지난 2월 부산~울란바토르 운수권 배분에서 주1회 증편 운수권을 추가로 받아 일요일 출발 항공편을 증편 운항하고 있다.

이번 임시증편은 여름 성수기 좌석난 해소를 위한 판단이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탑승률은 90%에 이를 정도로 좌석 부족 현상을 겪어왔다. 이번 임시증편 항공편은 10월까지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7~8월 울란바토르 노선의 경우 좌석난으로 인해 몽골 여행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증편과 항공기 좌석 확대로 호전될 전망”이라며 “이번 증편을 활용해 올 여름 휴가는 드넓은 초원의 나라 몽골로 떠나실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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