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이 입원치료 시 간병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인 ‘KB간병인지원보험’을 5일 출시했다.

‘KB간병인지원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 간병인 지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간병인 지원을 원치 않으면 1일당 보험가입금액을 현금으로 지급 한다.

간병인 지원을 원하는 경우 KB손해보험 간병인 지원 전용 콜센터로 요청하면 제휴된 간병인 업체에서 간병인을 직접 병원에 파견한다. 간병인 지원은 최대 180일 한도로 지원이 되며 현금 일당과 중복 보상은 되지 않는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80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가입 할 수 있다. 연만기 또는 세만기 중 원하는 유형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 회사는 또 ‘KB 간편간병인지원보험’도 동시에 출시했다. 간편 고지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들도 동일한 내용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장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간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보다 경쟁력 있는 간병인보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간병인지원보험 출시 이외에도 금융업계 최초 요양사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지난 2016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서울 송파구 위례에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를 오픈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