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따른 유동성지표 및 자본적정성 개선 반영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SK증권(대표 김신)의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주주 변경으로 하락했던 단기신용등급이 최근 수익성 회복으로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개선됐고, 지난해 말 유상증자에 따른 현금유입과 우발채무 감축정책을 바탕으로 유동성지표 및 자본적정성이 개선된 점이 반영된 결과다.

SK증권 관계자는 “한국신용평가를 포함해 총 3개의 신용평가사로부터 A2+의 단기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향후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등을 통한 자금 조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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