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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최희문 매직’ 메리츠종금증권 상승세 어디까지?탁월한 ‘경영 능력’ 바탕으로 해마다 성장곡선…증권업 ‘최장수 CEO’ 타이틀도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메리츠종금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증권업계 ‘최장수 CEO’ 최희문 부회장을 앞세운 메리츠종금증권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2분기에도 1000억원대 순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온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2분기 순이익 1210억원, 영업이익 1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5.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전망대로라면 지난해 1분기 1000억대 순이익을 기록한 이후 6분기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하게 된다.

앞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4분기 달성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1분기 만에 경신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1659억원과 195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8%, 39.7% 늘었다. 순이익, 영업이익, 세전이익에서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또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014년 16.2%의 ROE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년째 두 자릿수 비율 ROE를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1분기 호실적은 투자은행(IB)부문에서 인수금융·사모펀드·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생산적 분야로 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처를 다각화했고,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라며 “해외대체투자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의 놀라운 상승세가 지난 10년간 메리츠종금증권을 이끌고 있는 최희문 대표이사 부회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발휘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특히 최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세 번째 연임이 확정돼 증권업계 최장수 CEO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2010년부터 메리츠종금증권을 이끌기 시작한 최 부회장은 오는 2022년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마치게 되면 12년 동안 한 기업을 이끈 최장수 CEO가 된다. 이는 2008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교보증권을 이끌 예정인 김해준 사장과 같은 기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최 대표 취임 전인 2009년 당시 약 200억원대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이 해마다 상승을 거듭해 지난해 43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09년 약 5000억원대에 머물던 자기자본 역시 지난해 말 기준 3조4731억원으로 집계돼 업계 20위권에서 5위권까지 급성장했다.

연임이 확정된 직후 최 대표는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환경, 규제, 경쟁에 굴하지 않고 강점인 IB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물적 여건이 월등한 초대형 IB와 경쟁에서도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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