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김제동.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한지민, 김제동, 노희경 작가 등이 국제구호단체 (사)한국제이티에스(이사장 법륜스님‧이하 JTS)가 진행하는 ‘배고픈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11일 JTS에 따르면 배우 한지민, 방송인 김제동, 방송작가 노희경은 옥수수 1만톤 보내기 캠페인 소식을 듣고 곧바로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보내기 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 고맙다”며 성금을 보내왔다.

세 사람이 낸 성금은 JTS가 계획하는 1만t 중 4.5%인 450t의 옥수수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JTS는 “북한은 지금 춘궁기 보릿고개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며 “감자를 수확하는 7월까지 옥수수 1만 톤은 북한 아이들이 배고픔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9일까지 1만t 모금의 50%인 5000t을 구입할 수 있는 액수가 모금됐으며 남은 기간 동안 나머지를 모금할 계획이다.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특별 캠페인’은 JTS 홈페이지와 거리 모금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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