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한신더휴 조감도./사진 = 한신공영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신공영이 오는 7월 대구 수성구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다.

12일 한신공영은 대구 수성구 욱수동 25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32층, 전용면적 76~106㎡ 총 667가구 규모의 '대구 수성 한신더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의 중심지역에 속해 도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도보 10분거리에 대구지하철2호선 사월역이 있고, 시지지구와 중산신도시가 가까워 해당 지역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교육시설 역시 도보권에 포진돼 있다.

한신공영은 대구 수성 한신더휴에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 입주민의 거주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전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남향 배치로 채광성, 통풍성, 공간성을 높일 방침이다. 낮은 건폐율로 동간 거리도 극대화한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해 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단지 내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가구 내에는 현관 워크인 수납장,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원패스 카드 시스템으로 공동현관, 가구 내 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며 홈 IoT도 적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수성구는 대구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데다가 분양하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신규 주택에 대한 대기 수요도 많은 곳”이라며 “특히 사업지 일대에 공급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경산 등 대구 인근 지역 거주자들의 문의도 많아 분양도 순조로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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