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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걷는 넷마블 신작, 흥행 비결은‘일곱개의 대죄’·‘KOF 올스타’ 올해 신작 성과 ‘好’
26일 ‘BTS월드’로 쐐기…실적 반등 기대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넷마블의 날갯짓이 심상치 않다. 현재까지 출시한 두 게임이 연타석 홈런, 이대로라면 이달 말 나올 ‘BTS월드’까지 넷마블의 기대 신작이 3연속 흥행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12일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현재(12일 오후 3시)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앞서 이 게임은 출시 6일 만에 앱스토어와 구글 매출 순위 1위와 5위를 각각 기록했고 일본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는 각 매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 4일 이 게임을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올해 출시한 두 신작이 모두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달 9일 서비스를 시작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KOF 올스타)’는 같은 시각 구글과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각각 7위와 11위를 기록, 순항 중이다.

KOF 올스타는 출시 후 24시간 만에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와 매출 6위에 오른 데 이어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13일에는 앱스토어 매출 1위·구글 매출 4위에까지 오른 바 있다.

최신 게임들이 기대치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게임 시장에서 넷마블이 내놓은 올해 신작은 주목받을만한 성과로 대두된다.

올해 넷마블은 2분기부터 기대 신작을 시장에 속속 내놓고 있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외에 대형 신작이 없던 지난해와 대비된다.

위의 두 게임 외에도 오는 26일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인 BTS월드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이 게임은 유저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돼, 그들을 글로벌 슈퍼스타로 육성하는 스토리텔링형 게임이다. 전 세계 팬덤인 ‘아미’를 등에 업어 흥행이 보장된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반기 흥행을 예고한 넷마블의 게임을 살펴보면, IP(지식재산권)의 강점을 잘 살려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그래픽이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해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KOF 올스타 또한 원작 킹 오브 파이터 역대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등장해 향수를 일으키는 한편, 총 50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선사한다. BTS월드의 경우 ‘방탄소년단’이라는 강력한 IP를 통해 팬심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 밖에 넷마블은 하반기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A3: 스틸 얼라이브’ 등 출시도 준비 중이다. 모바일 RPG ‘요괴워치 메달워즈’와 ‘테라 오리진’의 일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잇단 기대 신작으로 사업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지난해 넷마블은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 당기순이익 2149억원을 내 부진한 성적을 냈다. 직전연도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 59%, 순이익 72% 각각 줄어든 수치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일곱 개의 대죄 한일 합산 일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당사가 예측한 초기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2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5170억원(전분기 대비 8%), 영업이익 391억원(15%)으로서 1분기 대비 상당 수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블소 레볼루션·리니지2 레볼루션의 하향 추세 및 성장성 부진이 실적 개선을 제한할 수 있어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은 BTS월드 매출이 반영되는 3분기 이후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고은별 산업 2팀 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keb05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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