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주선으로 국회도서관에서 엄선한 도서 500여권이 삼천포도서관에 기증된다.

6월14일 오후 삼천포도서관에서 열리는 기증식에 제윤경 국회의원,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윤선혜 삼천포도서관장, 최병헌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재은 경상남도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 의원은 “이번에 기증된 도서들을 통해 사천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꿈을 키웠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천, 남해, 하동의 교육 현안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제 의원은 올해 초 사천지역 교육희망학부모회, 학부모 네트워크와의 간담회에서 도서지원 필요성을 파악한 이후 도서 기증 사업 선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제 의원은 경상남도 하동 출신으로 서민금융 전문가다. 그는 금융과 재무에 대해 교육하는 사회적기업 '에듀머니'를 설립했다. 이후 금융회사의 도덕적 해이가 양산한 장기소액채무 연체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주빌리은행을 설립해 부실채권을 조정하고 소각하는 활동을 했다.

제 의원은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사천 ·남해·하동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에 선임됐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2016년부터 국회도서관 수집자료 중 등록제외 자료와 정보 및 문화 소외지역 도서지원사업 예산으로 구입한 도서를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지역의 공공·학교·병영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 500여권을 기증하는 도서기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