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 1호 가입

(왼쪽부터)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의 안내에 따라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스마트폰으로 'On-Off 해외여행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NH농협손해보험(대표 오병관)의 'On-Off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됐다.

최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해외여행자보험이 재부각되고 있다.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On-Off 해외여행보험' 1호 가입자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 4월 17일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On-Off 해외여행보험'은 연 출국자 수 3000만명 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라는 것이 농협금융 측 설명이다.

한 번만 가입하면 그 기간 동안 필요시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도 미리 가입하고 여행을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 회장은 “혁신적인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되어 고객서비스 수준이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고객편의성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손보 오병관 대표는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라는 금융당국의 혁신 의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2일까지 한 달간 대고객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손해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참여할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 보험상품에 내달 중 가족형 가입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고, 10월까지 사용자 편의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