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CJ대한통운 임직원 봉사단과 지역 아동들이 함께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CJ대한통운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 전남복지재단 창의학교와 영암덕진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 명을 초청해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꿈 키움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모터스포츠 문화를 통해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2라운드에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초등학교 학생들과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을 초청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몸소 체험해보았다.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봉사단 10여명과 전남복지재단 창의학교 및 영암덕진지역아동센터의 지역 아동 20여명 등 총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모터스포츠 문화체험 행사들이 준비됐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레이싱 선수들과 직접 만나고 사인도 받는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직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스톡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 이벤트에 참여해 색다른 경험을 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다같이 관람석에 앉아 양산차를 개조한 차량들이 출전하는 GT 클래스 경기를 보며 팬미팅때 만났던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3년동안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에 나오고 있다”면서 “매번 행사에서 아는 언니오빠들을 만날 때 마다 너무나도 반갑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꼭 행사에 다시 나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행사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아동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꿈 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친구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와 함께 헌혈증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꿈 키움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던 한 백혈병 아동에게 전국사업장에 있는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50장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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