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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 매매거래 전년比 15.8%↓…2006년 이후 최저
표=국토부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 정도 줄어 5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103건으로, 전년 동월(6만7789건) 대비 15.8%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8만6037건) 대비로는 33.6% 적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5월 가운데 가장 적었다. 종전 최저치는 2010년 6만272건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5710건, 아파트 외 거래량이 2만1393건으로 평년 대비 35.8%, 29.6% 감소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봄 이사철 수요가 나타나면서 지난 2월(4만3444건) 바닥을 짚고 ▲3월 5만1357건 ▲4월 5만7025건 ▲5월 5만7103건으로 3개월 연속 증가추세다.

다만, 전월 대비 증가율은 ▲3월 18.2% ▲4월 11.0% ▲5월 0.1% 순으로 급격하게 둔화되는 양상이다. 시도별로는 전월 대비 충남(-29.4%), 경남(-13.5%), 전북(-9.4%), 강원(-8.9%), 울산(-5.9%), 광주(-4.7%) 등에서 매매수요가 감소 중이다.

올해 1~5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도 25만9215건에 그쳐, 역대 최저 거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종전엔 2009년 같은 기간(약 29만건)이 역대 최저 누계 기록이었다.

반면 서울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거래량은 8077건으로, 전월(6924건) 대비 16.7%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1만1719건)보다 31.1% 적고, 5년 평균보다 50.9% 거래가 줄었지만 지난 2월(4522건) 이후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달 서울 동남권,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거래량은 1400건으로 전월 대비 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월세거래량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8905건으로, 전년 동월(14만8835건) 대비 6.8% 늘었다. 5년 평균(13만7451건) 대비 15.6%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4만952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0만4633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0% 증가했다. 지방도 전년 5월 대비 10.4% 증가한 5만4272건을 기록했다. 5월 월세 비중은 전월(40.3%) 대비 0.5%포인트 감소한 3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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