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프리미어./사진 = 기아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K7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의 가격을 확정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K7 프리미어는 3000만원대 준대형 세단으로 사전계약 8일만에 역대 최고인 8023대를 기록했다.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2.5와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특히 기아차 최초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적용한 2.5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 복합연비 11.9km/L의 성능을 발휘한다.

K7은 외관면에서도 이전과 상당부분 달라졌다. 차체부터 전장이 4995mm로 기존보다 25mm 길어졌다. 전면 디자인은 확대된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이 후면은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된 커넥티드 타입 램프 디자인이 채용됐다.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으로는 후측방모니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연동형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카투홈/홈투카 서비스 등이 적용됐다.

한편 K7 프리미어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간 사전계약 결과 총 8023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기존 신차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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