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기어때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여기어때는 실내 액티비티 산업이 점차 세분화되면서 보유한 상품군이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액티비티 상품은 예약서비스 출시 약 1년 만에 2,000여개에서 4,000여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실내 액티비티 시설인 ▲리얼야구존 ▲놀숲 ▲미스터힐링 등 전국 500여개 시설이 한 번에 합류하면서 상품군이 크게 늘어났다. 여름 물놀이나 겨울 스키장에 국한됐던 액티비티의 종류가 실내 액티비티로 확장한 덕분이다.

더운 여름을 피해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스크린 야구가 대표적이다. 전문 장비 없이도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반응이 좋다. 리얼야구존의 경우 전국 180여개 매장을 여기어때에서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은 스크린 스포츠로 떠올랐다.

전국 200호점을 돌파한 카툰앤북카페 ‘놀숲’은 인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만화책 독서는 물론 레스토랑 수준의 식음료를 제공한다. 만화, 인문, 경제 등 1만5,000권이 넘는 도서와 PC, 레트로 게임기 등 놀거리가 다채로워 여름 더위를 피해 실내 활동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더위에 지쳤다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미스터힐링’을 방문할 만하다. 미스터힐링은 대표적인 수면카페로, 안마 의자를 제공한다. 분리된 공간에서 각자 휴식을 취한 뒤 티타임을 갖는 코스다. 전국 100여곳에 이르는 미스터힐링은 여기어때를 통해 정가 대비 16%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다.

여기어때 측은 “이른 여름 더위와 세분화된 여가 시장을 고려해 다양한 실내 액티비티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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