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 조감도./사진 = GS건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서초그랑자이' 분양에 돌입한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19㎡ 174가구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울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은 아파트다. 우수 디자인 인증은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기준에 따라 공공가치를 증대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말하며, 인증을 받으면 발코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초그랑자이는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발코니 면적이 넓고 확장할 경우 더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된다.

대지 모양도 사각형이어서 동(棟)마다 채광과 통풍이 좋고 동간 거리도 넓다. 평면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으로 설계된다. 커튼월룩은 아파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방식으로 화려하고, 미적 효과도 뛰어나다.

출입구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2개층 높이의 로비공간이 제공되며, 이곳에서 차량을 대기하거나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동(棟) 최상층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큐브’를 마련했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광장인 ‘그랑파크’가 조성된다. 자녀들과 건강한 채소를 함께 가꾸고 경험할 수 있는 ‘자이팜 가든(텃밭)’과 어린 자녀들이 맘놓고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또 전 가구에는 지하에 멀티 세대창고가 제공되며, 주차공간은 문콕 테러’를 방지하고 누구나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100%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단지 주변에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지하철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3호선 양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인근에 있고 서이초, 서운중 등은 도보권이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이마트(역삼점) 등 가까이서 쇼핑이 가능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인접하고 예술의전당, 메가박스(강남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초그랑자이는 교통, 교육 등 강남에서도 최고 입지여건을 갖춘 곳인 데다 아파트 외관에서부터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내부 마감재 등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동원한 강남의 명품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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