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주애 기자] 고령화 사회 진입과 전 세계적인 저금리 환경 속에서 퇴직연금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한국연금학회(회장 김병덕)는 근로복지연구원(원장 김영준)과 공동으로 6월28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2019년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방법 개선'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0조원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다. 문제는 수익률이 심하게 낮다는 점이다. 적립금 운용방식을 개선해 수익률을 제고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이 토직연금에 대한 '디폴트 옵션 운영방안과 적합상품 선정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채수호 KB자산운용 상무는 '퇴직연금 수이률 제고를 위한 투자일임제도 적용방안'을 제시한다.

조성일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유정엽 한구노동조합총연맹 정책본부 실장,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부장, 여성철 고용노동부 퇴직연금복지과장,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송민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도 이어진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