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장에 신규 관리동을 준공하고 우수 의약품 생산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삼진제약.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삼진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장에 신규 관리동을 준공하고 우수 의약품 생산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신축된 향남공장 관리동은 연면적 3,960.39㎡ (1200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관리동에는 관리부서 및 품질보증부가 배치돼 향남공장 생산라인을 지원하게 된다.

삼진제약 향남공장은 기존 생산동의 일부를 공유하고 있던 관리부, 생산지원부서와 구내식당, 휴게실 등을 신규 관리동으로 이전했다. 관리·생산 시설이 분리됨에 따라 독립된 GMP 생산시설의 운영이 가능해져 향후 최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삼진제약 측 설명이다.

신규 관리동에는 임직원 GMP 교육·외부강연을 위한 최신식 시청각 교육장과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확대 설치했다. 또 전 직원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넓은 구내식당과 휴게 공간, 실내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을 갖춰 임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게 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일 삼진제약 공장장은 “향남공장 관리동 준공으로 업무 효율성과 작업환경이 더욱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선진화 된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제품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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