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시장 확대 따른 투자전략 수립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2019년 삼성증권 독립법인대리점(GA)·자문사 최고경영자(CEO)포럼’을 진행했다. / 사진=삼성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2019년 삼성증권 독립법인대리점(GA)·자문사 최고경영자(CEO)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우수 GA 및 자문사 CEO와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발표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향후 금융투자시장에서 강력한 채널로 급부상이 예상되는 GA사와 자문사 CEO들에게 향후 금융투자시장 확대에 대비한 투자전략 수립과 회사 경영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이 포럼은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GA(독립법인대리점)사는 막강한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험시장에서는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재 GA 및 보험사에 소속돼 있는 4700명의 투자권유대행인과 20여개의 자문사와의 계약을 통해 총 3조5000억원의 자산을 유치하고 있다. 또 향후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을 통해 GA사의 금융투자상품 직접 판매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돼 증권사들과의 활발한 제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문업자는 투자자들에게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준다. 지난 2017년 신설됐으며 출범 2년여 만에 전체시장이 2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20여개 자문사의 투자자문 서비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플랫폼 경쟁력과 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에 우수 GA사와 자문사를 초청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고,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삼성증권에서는 투자권유대행인 및 자문사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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