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HUG 사장./사진 = 뉴시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리스크관리 강화와 고객 편의성 증대가 목적이다.

27일 HUG는 오는 28일부로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관리단’으로 변경하고, 단 내 독립부서로 법률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는 ‘준법지원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리스크관리단은 기관 운영리스크 등을 포함해 전사적 리스크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단 내 준법지원실은 법무, 소송, 윤리경영, 준법감시(Compliance) 등 법률리스크 관리를 담당한다.

또 HUG는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영업부서를 통합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국에 영업망을 균형 있게 갖추어 고객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도시재생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도시금융센터’(3개소)와 임대주택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임대주택금융센터’(2개소) 기능을 통합해 권역별 ‘주택도시금융센터’ 5개소(동부·서부·남부1·남부2·중부)로 운영한다.

PF보증을 취급하는 ‘PF금융센터’(2개소)와 정비사업대출보증을 취급하는 ‘정비사업금융센터’(2개소)도 기능을 통합해 권역별 ‘PF금융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중부)로 운영한다.

HUG는 이번 영업부서 정비를 통해 영업조직 간 업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전국 단위 발생업무인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별도 증원없이 조직의 기능조정과 통·폐합을 통해 HUG의 핵심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HUG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중심의 경영방침을 강화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UG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관련 인사발령도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전보) 명단이다.

◇부서장

▲리스크관리단장 정병익 ▲동부PF금융센터장 김현민 ▲서부PF금융센터장 이창하 ▲남부PF금융센터장 김옥주 ▲중부PF금융센터장 이길삼 ▲동부주택도시금융센터장 이상을 ▲서부주택도시금융센터장 황성태 ▲남부주택도시금융1센터장 박종훈 ▲남부주택도시금융2센터장 천 일 ▲중부주택도시금융센터장 공대운


◇팀장

▲도시재생기획처 남래호 ▲도시재생운용처 이만재 ▲리스크관리단 김용한, 정우식, 현종석 ▲준법지원실 김성탁, 박종윤 ▲동부PF금융센터 김정하, 김미선 ▲서부PF금융센터 이종도, 위광신 ▲남부PF금융센터 안승준, 김동희 ▲중부PF금융센터 이승욱 ▲동부주택도시금융센터 조흥연, 장창식, 신상윤 ▲서부주택도시금융센터 오세진, 이흥식, 이재경 ▲남부주택도시금융1센터 조인철, 김선영 ▲남부주택도시금융2센터 전인석 ▲중부주택도시금융센터 윤영균 ▲서울남부지사 유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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