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KT의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이용 고객들은 연말까지 전 세계 185개국에서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로밍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는 5G 요금제 전 라인업에 대한 데이터로밍 혜택 강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5G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이용 고객은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185개국에서 최대 1Mbps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기본 혜택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로 검색 및 이미지 로딩 등의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이는 지난달 1일부터 미국·중국·일본 방문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던 프로모션을 강화해 적용국가를 확대하고 프로모션 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또한 기존에 데이터로밍 혜택이 포함되지 않았던 ‘5G 슬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도 12월 31일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요금제를 무료로 신청·이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하루 3300원에 전 세계 180개국에서 최대 200Kbps 속도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요금제다. 이에 더해 기존 진행 중인 미·중·일 로밍통화 30분 무료 혜택 또한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상무)은 “해외 여행 시즌을 맞이해 KT 5G의 차별화 혜택인 데이터로밍 무제한을 강화해 모든 5G 고객이 해외에서도 끊김 없는 데이터 사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5G 혜택을 지속 강화,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는 해외에서도 최대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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