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집을 방문해 휘센 에어컨의 실외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G전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전자가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에서 2년 연속 가전제품 A·S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와도 고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6월 말까지 ‘LG 휘센 에어컨 자가점검 및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엔지니어가 찾아가 점검 서비스도 진행했다. 사전점검 건수는 지난해 대비 약 60% 늘었다.

또 LG전자는 최근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 전문가들로 구성된 ‘LG전자 고객 대변인단’을 발족했다. 콜센터 직원, 서비스 엔지니어, VOC(Voice of Customer)전담인원 등 11명으로 이뤄진 고객 대변인단은 현장에서 취합된 고객의 소리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 1일자로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약 3900명을 직접 고용하기도 했다. 직고용 이후에는 ▲2000여대의 신규 차량 공급 ▲최신 안전장비로 교체 ▲안전환경 전담조직 신설 ▲현장 자율 출퇴근제 도입 등 근무환경을 개선 중이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전무)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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