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총 4회·64명 참여

코레일은 지난 9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에서 2017년부터 진행한 ‘튀니지 철도운영 역량강화 연수과정’의 마지막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 코레일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코레일이 튀지니와 양국 철도 협력 차원에서 진행한 철도운영 역량강화 연수가 종료됐다.

10일 코레일은 지난 9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에서 2017년부터 진행한 ‘튀니지 철도운영 역량강화 연수’의 마지막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17일부터 9일까지 튀니지 철도청 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전문 강의와 현장실습,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동차량 유지보수, 철도안전, 인재양성 분야 등의 축적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연수생들이 튀니지 철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계획을 직접 수립해보는 ‘액션플랜’ 과정과 국내 철도기업과 만남의 기회를 가진 ‘철도협력 워크숍’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튀니지 철도운영 역량강화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한 3개년 연수 프로젝트다. 그동안 튀니지 철도청 관계자 64명이 참여했으며 2018년 튀니지 현지 연수를 포함해 총 4회 진행됐다.
 
코레일은 튀니지 연수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 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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