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인카금융서비스의 천대권 부회장, 이동열 설계사, 최병채 대표이사, 최석 일산지점장이 10일 1만번째 설계사를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카금융서비스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인카금융서비스(대표 최병채)가 기업형 GA 중에서는 최초로 소속 설계사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카금융은 지난해 2018년 1분기 설계사가 8548명이었는데 그해 3분기에 9천 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2분기에 1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가 ‘설립 2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설계사 1만명 돌파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인카금융은 1999년 국내 최초로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가격비교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회사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업계 최초로 코넥스(KONEX)에 상장했다.

보험 업계 전체적으로 설계사의 수는 2015년을 기점으로 GA 소속 설계사가 전속 설계사를 추월했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GA 업체수도 급증해 올해 5000개에 달하고 설계사 500명 이상인 GA만 60개에 달한다. GA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지사형(연합형)이나 프랜차이즈형 GA는 높은 불완전 판매율과 설계사 이직률 측면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기업형 GA는 이런 문제점은 적지만 지사형 GA와 달리 인원 증가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인카금융은 이러한 인원 증가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사의 주도적인 통합관리로 체계적인 영업 지원과 교육, 정확한 비교 분석을 통해 고객은 물론 설계사까지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카금융은 GA 시장에서 본사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본사가 상품 교육 및 비교 자료, 세일즈 툴 등을 제공함으로써 설계사들의 영업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설계사 인원수로는 인카금융이 기업형 GA 1위, 전체 GA에서는 4위 정도 된다"고 말했다.

최병채 대표는 “회사 설립 20주년인 올해 설계사 1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인카금융서비스가 GA 업계에서 올곧게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인카금융서비스는 고객들과 설계사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업형 GA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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