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회 사건.사고 사건 사고
우울증 앓던 60대 男, 아내와 딸 흉기로 무참히 살해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안지호 기자]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아내와 딸을 무참히 살해한 60대 남성을 긴급체포 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7일 오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신의 빌라에서  잠을 자던 아내 B(56)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흉기로 21차례 찔러 살해하고, 또 이를 목격한 딸 C(29)씨의 목과 가슴 부위에 26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약 10년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던 A씨는 현재까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직장을 그만둔 이후 지난 5월 부터 불면증을 겪으며 상태가 악화되자 본인 스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직장동료는 판매직으로 일을하던 B씨가 출근을 하지않고 연락이 두절되자, B씨의 오빠와 함께 집을 방문해 B씨가 숨져있는것을 즉시 112에 신고했다"며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횡설수설하는 등 정상적인 진술이 이뤄지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흉기 2개를 증거물로 압수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받습니다] 월요신문 MDN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사 제보 및 사진·영상 등을
월요신문 편집국(wolyo2253@daum.net / 02-2253-4500)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