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발전 투자상품 개발 등 투자 영역 확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 사진=한국투자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대비하고자 에너지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신재생 전문 기술투자 합작회사 ‘한국신재생투자’ 설립에 지분을 갖고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신재생투자’에 지분 19.9%을 출자해 에너지홀딩스그룹(지분율 50.0%), 제이에스이엔디(30.1%)에 이어 3대 주주가 된다. 한국신재생투자의 첫 대표이사는 에너지 관련 기술·기획·투자 전문가인 박희원 에너지홀딩스그룹 대표가 맡는다.

에너지홀딩스그룹은 에너지자원, 신재생, 발전사업 프로젝트 투자 및 기술자문사다. 제이에스이엔디는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자문을 하는 신재생 전문 시행 자문사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합작사 설립 참여를 통해 아파트·상업용 건물, 산업단지 등 각종 부동산 개발과 연계해 연료전지 발전 투자상품을 개발하는 등 투자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재률 한국투자증권 개발금융부장은 “금융 및 에너지전문가가 모여 시너지를 창출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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