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오는 19일부터 핀란드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6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핀란드 유무선 통신사인 엘리사(Elisa)와 제휴를 통해 LG전자 V50 씽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핀란드에서 5G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5G 로밍 서비스 첫 개시를 기념해 핀란드에 출국하는 고객에게 5G 로밍 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후 5G 로밍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럽 및 아시아 등 해외 유수 이동통신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5G 로밍 제공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 고객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요금제와 최고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LG유플러스의 5G 1등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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