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변창흠 LH 사장(사진 좌측 5번째),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좌측 4번째) 및 관계자들이 16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LH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LH(사장 변창흠)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에 나선다.

16일 LH는 이를 골자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진주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2021년까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2969억원을 투자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의 내일채움공체 가입, 인력채용, 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등 임금복리후생에 125억원, 공동기술개발·금융보증 등 임금지불능력 제고에 244억원, 저리 운영자금 26 00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LH는 공공기관 중 최대인 4조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매년 구매하고 있고 2017년부터는 전사적 건설문화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회문제인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를 완화 하는 것도 공공분야 최대 발주 기관인 LH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견실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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