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은행 경제 이슈
김도진호 IBK기업은행, 연간 최대 규모 승진인사
김도진 기업은행장.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16일 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9명을 포함, 2148명이 승진·이동한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상반기 포함 ‘연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통해 창립 이래 최고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력에 화답하려는 김도진 행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번 인사에서 총 90명이 승진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양춘근 부행장(경영지원그룹장), 14일에는 김주원 부행장(준법감시인)이 임기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부행장은 당초 연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에 교체됐다.

김 행장은 신임 부행장으로 김윤기 검사부장을 준법감시인에, 김재홍 인천동부지역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에 각각 선임했다.

신임 김윤기 부행장은 디지털, 카드, 사회공헌, 감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기업은행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신임 김재홍 부행장은 풍부한 여신심사 경험을 갖춘 영업통으로 중소기업 금융의 격전지인 화성, 시화공단 등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공을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기업은행 신임 김윤기 부행장, 김재홍 부행장.

이번 인사로 최석호 부행장은 기업고객그룹장에서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본부장으로는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로 중기금융 ‘초격차’ 전략을 실현한 지점장 5명과 경영전략, 정도경영,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제연구 등 각자의 분야에서 공헌을 인정받은 본부 부서장 4명을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40대 젋은 지점장과 역량 있는 여성 관리자를 다수 등용하고, 조직의 허리 역할을 수행할 책임자급 승진 인원을 확대해 미래 변화에 대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팀장 승진자 중 여성의 비율은 53%로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라며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충분한 여성 관리자 후보군이 조성된 결과”라고 말했다.

조직 개편은 '영업조직 효율화'와 '미래성장 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점포 통폐합으로 발생한 인력을 공단형․성장형 점포에 집중 배치했으며, 비이자 수익․글로벌․디지털 유관부서와 'IBK BOX(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등 전략사업 부문에 인력을 증원 했다.

이번 원샷인사는 사실상 김 행장의 마지막 인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행장은 오는 12월27일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2016년 12월말 취임 이후 내부 출신 은행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해당 업무에 최적화된 인물을 앉히기 위해 과감한 인사를 단행해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인사”라며 “효율성․성장성에 초점을 둔 인력 재배치로 ‘100년 은행, IBK'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주애 경제부 팀장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yjuae@naver.com
금융. 은행. 보험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받습니다] 월요신문 MDN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사 제보 및 사진·영상 등을
월요신문 편집국(wolyo2253@daum.net / 02-2253-4500)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