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페라리 F8 트리뷰토 공식 출시 행사에서 김광철 FMK 대표이사(왼쪽)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FMK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페라리의 새 스포츠카 'F8 트리뷰토'가 국내에 공식 판매된다.

18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는 페라리 F8 트리뷰토 국내 출시행사가 열렸다.

F8 트리뷰토는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출력 185마력을 자랑한다. 경량화를 통해 이전 모델인 488 GTB보다 40kg 가벼워졌으며 공기역학 효율성 향상,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 등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면 도달할 수 있다.

내외부 디자인은 고성능 퍼포먼스를 위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S덕트는 다운포스를 높여 고속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내는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특징인 드라이버 중심의 콕핏 형태 운전석을 유지했다. 여기에 차세대 HMI 시스템을 도입했다.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새로운 8기통 스포츠 모델로 전 세계 고객과 팬을 사로잡는 드림카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극강의 사용성과 독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등 F8 트리뷰토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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