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사장이 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겸 사장이 반도체 원자재 수급 관련 논의를 위해 전날(21일)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2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일본에 머무르며 현지 협력사들을 만나 반도체 원자재 수급 관련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16일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총괄 사장이 일본을 다녀와 18일 귀국했다.

이달 초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발표된 직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본 불화수소 대체제 마련을 위해 국산·중국산·대만산 등 불화수소 품질 테스트에 돌입한 바 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려는 추가 조치도 예고돼 이 사장이 직접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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