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의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된 채모(10) 군이 충치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유디치과가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드림스타트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아동 채모(10) 군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 구강검진과 치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디치과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 만 0~12세 아동에게 금전적인 후원과 교육, 의료 등의 도움을 주고자 정부에서 시행 중인 복지사업이다. 지난 2007년 16개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219개 지역까지 확대 진행 중이다.

이번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유디치과의 저소득층 가정 만 7~16세 아동 또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과 연계해 치과치료 필요 학생들을 선정해 추천했다.

파주 유디치과의원은 채 군의 치아상태 확인 결과 영구치 어금니 3개에서 충치가 발견돼 1개의 레진 치료를 진행하고 다른 어금니는 신경치료 뒤 크라운 치료를 진행했다. 또한 채 군이 집에서도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시행하고 보호자지침서,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향후 추가 내원을 통해 신경치료·레진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 못했던 학생이 심각한 충치로 치료가 시급했던 상황”이라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교육을 통해 성심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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