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빙그레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학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를 맞았으며, 국가보훈처에서 추천하고 빙그레공익재단이 선발한 45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빙그레공익재단은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총 135명에게 장학금 1억 8000만원을 전달하게 된다.

앞서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해 국가보훈처와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차로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011년 2월,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빙그레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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