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앤. /사진=한미약품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한미약품은 강한 자외선과 덥고 습한 날씨로 두피가 민감해지기 쉬운 요즘, 자사 제품인 지루성 피부염 치료제 ‘두피앤’이 각광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두피앤의 주성분인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는 지루성 피부염의 보편화된 치료법인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중 하나로, 순한 스테로이드 성분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각종 세균의 증식으로 자주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지루성 피부염이 가장 흔히 생기는 두피에서는 마른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비듬)이 관찰되며, 심한 경우 탈모가 동반돼 조기 남성형 대머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두피앤을 개발하게 됐다는 게 한미약품 측 설명이다.

두피앤은 크로타미톤·에녹솔론 성분이 함유돼 가려움 및 자극 완화, 항염 효과가 있다. 또 알란토인과 멘톨 성분으로 두피 보습 및 청량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30ml 용량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두피앤’을 비롯해 ‘눈앤(인공눈물)’, ‘목앤(인후염치료제)’, ‘코앤(비강습윤제)’, ‘코앤쿨(코감기치료제)’ 등 다양한 ‘OO앤’ 시리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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