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6754대, 올 최대 월 판매 기록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국GM이 지난달 총 3만185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한 수치다. 다만 내수 판매는 올해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7월 판매량은 내수 6754대, 수출 2만5097대로 총 3만1851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0%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6.7%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이기도 하다. 스파크가 3304대 팔리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말리부는 1284대 팔렸다. 최근 인기를 얻었던 트랙스는 995대로 주춤했다. 이쿼녹스는 253대 판매됐다. 볼트EV 293대 판매됐다.

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각가 280대, 270대 팔렸다.

수출은 2만509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18.2% 줄었다.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은 늘었지만, 트랙스 물량 감소 여파가 컸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는 최근 실시한 볼트 EV 부품가 조정 및 배터리 완전 방전 시 최대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 숙련된 테크니션을 갖춘 서비스망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8월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본격 신차 출시에 앞서 주요 판매 차종에 대한 고객 혜택을 강화, 내수 시장 내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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