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있으나 심한 탈진 증세

지난 2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서 실종된 조은누리/사진=뉴시스

[월요신문=안지호 기자] 지난 23일 가족들과 여름휴가로 계곡으로 향해 실종됐던 조은누리양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실종 10일 째인 2일 발견됐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여자아이는 현재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각한 탈진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조양은 가족들과 함께 무심천 발원지를 찾아가기 위해 산을 오르던중 조양은 "벌레가 많다"며 중간에 산에서 내려갔다. 이후 무심천 발원지를 둘러본 가족은 산을 내려왔을때 조양은 실종된 상태였다. 

이후 지난 23일부터 2일 까지 이어온 수색에는 경찰력 724명, 군병력 530명, 소방 26명 등 모두 1290명이 투입됐다. 또 수색견의 수도 크게 늘어 모두 22마리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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