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지원 및 성공적인 창업 위한 기본교육 진행

사진=서울특별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서울시가 전국 8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서울시는 서울의 청년이 지역과 연계해 창업하면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넥스트, 로컬: 서울청년 로컬의 미래를 UP(業)하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원 춘천·영월, 경북 의성·상주, 충남 논산·금산, 전북 완주·군산이다. 선발된 인원은 ▲기본교육 ▲2개월간 사업 아이템 발굴에 따른 교통·숙박 지원 ▲6개월간 시범운영을 위한 초기자금 2000만원 이내 지원을 받는다.

또한 서울시는 내년 4월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 4월까지 총 8개월의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하면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지급한다.

포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소가 서울시에 있는 만 19∼39세면 가능하다. 지역 또는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 경험을 중심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내달 5일 서류 심사 결과 발표 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6일 발표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넥스트 로컬’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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