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AI가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교육 서비스를 탑재한 ‘U+tv 아이들나라 3.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U+tv 아이들나라 3.0은 ▲아이 실력에 맞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영어와 더 친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영어유치원’ ▲아이 성향을 AI가 분석하고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U+tv 특허출원 ‘맞춤 도서 추천’ ▲올바른 양육을 위해 부모와 아이의 성향을 진단해주는 ‘육아 종합 검사’ ▲유치원에서 배우는 누리과정 그대로 집에서 더 재미있게 반복 학습하는 ‘누리교실’ 등이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

먼저 IPTV 최초 영어 레벨테스트를 도입,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콘텐츠를 추천한다. 토익 시험 주관 영어 전문업체 YBM에서 만든 영유아 영어능력평가시험 ‘제트 키즈(JET-Kids)’ 기반 레벨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프리미엄 독점 영어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준다.

U+tv 아이들나라에서는 900여편의 아동 인기도서와 1000여편의 웅진북클럽 전집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아이들나라 3.0에서는 국내 IPTV 독점으로 ‘AI성향진단’ 서비스를 탑재, 아이의 10가지 기본 성향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아이 인성 발달에 필요한 책을 추천한다.

부모의 육아 고민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부모 전용 메뉴 ‘부모교실’에는 육아 종합 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 1500개 전문 교육기관이 사용하는 육아 종합 검사를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육아 종합 검사는 내달 중 업데이트된다.

새로 추가된 누리교실 메뉴에서는 유아 교육전문가가 추천하는 누리과정 영역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 개념에 맞춰 월별 대주제를 선정하고 주차별 소주제로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했다.

U+tv 아이들나라는 ‘유튜브 키즈’, ‘책 읽어주는 TV’ 등 차별화 서비스를 갖춘 유아 IPTV 플랫폼으로 2017년 첫 선보였다. 지난해 AR, AI를 강화한 미디어 서비스로 발전, U+tv 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는 지난달 말 기준 250만명에 달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전무)은 “국내 IPTV 최초·독점 제공하는 아이 수준, 성향별 교육 콘텐츠 추천 서비스로 다시 한번 유아 IPTV 서비스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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