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최문석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아 풍성한 열차 여행이 시작된다.
코레일은 오는 12일부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여름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여행객들을 위한 여러 혜택이 이뤄진다.
4인(가족, 지인)이 함께 KTX를 타면 구간에 상관없이 총 9만 9000원에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강릉선은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광복절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유효하다.
또 광복절을 맞이해 815세트(3260석)는 8만1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4인이 서울에서 부산 구간을 이용한다면 23만9200원에서 9만9000원에 열차를 탈 수 있다.
기존 이뤄지던 인터넷 특가할인도 3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밖에도 코레일 다국어 홈페이지에서 승차권을 결제한 외국인에게는 운임 10%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레일은 향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섬 기차여행' , 임시정부 100주년 역사기억투어상품인 '역사레일路' 등 풍성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많은 관광객이 열차로 멋진 여름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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