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여승주)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화생명은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순이익이 6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01억원)에 비해 61.5%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5% 감소한 232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순이익이 8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30억원)에 비해 70% 이상 줄었다.

한화생명 개별로 보면 순이익 감소율이 소폭 낮아지는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2분기 순이익이 4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02억원)에 비해 64% 넘게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을 합산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2448억원에서 올해 934억원으로 62% 가까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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