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뱅크 시즌 2 공고문./사진제공=현대자동차

[월요신문=최문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타트업 후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엑셀러레이팅 후원 프로그램 '에노탱크 시즌2(ENNOTANK Season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학 기술 기반의 우수 스타트업체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스타트업의 실제 사업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로 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사회적 기업 포함)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공학기술(전기정보·컴퓨터·기계항공·재료·에너지·바이오) 모빌리티(친환경·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드·공유화)이고, 이외 공학 기술 분야라면 제한이 없다.

최종 선정된 10팀에게는 사업지원금과 1:1 전담 엑셀러레이팅, 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피칭 5팀에게는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참여해 투자 유치 멘토링과 교육도 이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 설 것"이라며 "앞으로 더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후원 협약을 확대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노탱크는 2017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서울대학교가 스타트업 후원 협약을 맺은 기술 스타트업 후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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