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캡처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미래에셋캐피탈(대표 이만희)이 전략적인 파트너인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함께 출시한 대출상품 ‘퀵에스크로론’이 출시된 지 5개월만에 누적 대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선정산 프로그램인 퀵에스크로론은 10일 이상 소요되는 정산 주기로 인해 상품을 판매하고도 즉시 현금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온라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대금의 80%를 다음 날 선지급해 자금회전율을 높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리 또한 업계 최저 금리(일 0.015%, 연 5.457%)로 판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예를 들어 자금 회전이 10일 소요되는 판매자가 이 프로그램을 8일 이용할 경우 이자율이 0.12%가 된다. 1000만원을 8일 빌리면 이자가 1만2000원이다.

특히 까다로운 심사 없이 신청만 하면 실시간으로 자격 조회와 선정산 승인이 이뤄진다. 신용등급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어 판매자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누적 대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하면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분들의 사업 성장에 있어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퀵에스크로론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이 보다 우대받을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위해 추가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퀵에스크로론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판매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센터 내 정산관리 카테고리에서 매월 2일 노출되는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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