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10 플러스/사진=삼성전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해외 기관의 카메라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 기관 DxO 마크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후면 카메라 113점, 전면 카메라 99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자동초점, 보케 효과, 노이즈 제어, 색상, 확대 시 디테일 보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대로 장거리 촬영 확대 시 디테일 손실, 채도가 강조된 표현, 어두운 곳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Dxo 마크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새로운 칩셋과 개선된 알고리즘, 미세 조정 등 하드웨어 개선에 힘입어 기존 삼성 기기의 우수한 성능을 더 향상시켰다”며 “대부분의 조명 조건에서 사진과 영상이 뛰어난 품질을 보였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1200만 화소 슈퍼스피드 카메라·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함께 3D 모델링에 활용되는 뎁스비전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가 적용된 제품이다.

한편, 후면 카메라에서는 화웨이P30 프로, 갤럭시S10 5G가 112점을 기록했으며 아너20 프로, 원플러스7 프로가 114점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면 카메라는 에이수스 젠포스 98점, 갤럭시S10 5G 97점, 갤럭시S10+ 96점, 구글 픽셀3 92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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