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넥슨이 11월 중 신작 모바일 MMORPG ‘V4(브이포)’를 국내 출시한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V4는 ‘히트’, ‘오버히트’ 등 인기 모바일 게임 제작사로 유명한 넷게임즈가 만든 세 번째 신작이다.

클래스(직업)는 건슬링어, 나이트, 블레이더,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 등 총 6종으로 클래스마다 독립적인 전투 스타일을 적용해 각각의 특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게임에서는 평야, 숲, 사막 등 고유의 콘셉트를 가진 오픈필드 속 다양한 아이템과 NPC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터서버 필드 콘텐츠는 필드 점령과 보스 레이드 등 압도적인 규모감을 자랑하며 길드 단위의 대규모 PvP(개인간전투)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이 가진 본연의 목적인 ‘즐거움’과 ‘성취감’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통해 MMORPG만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서로 다른 서버에 속한 1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동시에 만나는 게임 속 공간인 ‘인터 서버’를 V4에 구현할 것”이라며 “PC 온라인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이용자 간 협력의 재미나 경쟁에 대한 갈망을 모바일에서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11월 중 국내 양대 마켓을 통해 V4를 출시한 뒤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순차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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