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체내형 생리대 ‘템포’. /사진=동아제약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동아제약은 여름을 맞아 여성들이 ‘그날’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탐폰 제품으로, 자사의 체내형 생리대 ‘템포’가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올해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력을 한층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 앞서 1977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템포는 속옷에 붙이는 패드형 생리대보다 활동하기 편하고, 수영복을 입어도 생리대를 했는지의 여부가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새로워진 템포는 올해 유럽 친환경 섬유 인증인 STANDARD 100 by OEKO-TEX(이하 오코텍스)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순면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코텍스는 100가지 이상의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물질이 몸에 접촉 가능한 대부분의 상황을 고려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세계적인 섬유 인증 시스템이다. 오코텍스는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등급을 매기는데, 동아제약 템포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템포는 친환경 인증과 함께 편의성도 강화했다. 흡수체를 감싸는 용기인 어플리케이터 앞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만들어 기존 제품 보다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품 포장도 개봉이 간편한 원터치 오픈 타입으로 변경했다는 게 동아제약 측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는 티 나지 않는 스타일, 자유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물놀이 인파가 증가하는 바캉스 시즌에 인기가 높다”며 “템포가 그날 걱정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드라마 SKY캐슬에서 예서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윤을 템포 모델로 발탁, 디지털 영상 광고도 공개했다. 제품 특장점인 순면을 강조한 영상을 통해 ‘체내형 생리대, 한 템포 더 까다롭게’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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