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이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R&D 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 한국중부발전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중부발전이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R&D 지원펀드 조성에 나선다.

26일 한국중부발전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R&D 지원펀드 20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IBK 기업은행에 무이자 예탁금 20억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기존 대출금리를 최소 1.2% 이상 감면해 주게 된다.

중부발전은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발전설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을 위해 이번 지원펀드를 마련하게 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협력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발전분야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단계별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술자립을 이루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