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스파크./사진제공=한국GM

[월요신문=최문석 기자] 한국GM이 지난달 총 2만4517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1% 늘어난 수치다.

2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8월 판매량은 내수 6411대, 수출 1만8106대로 총 2만4517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3% 하락했지만 수출은 15.3% 증가했다. 스파크가 3618대로 가장 많이 팔려 내수 실적을 끌어올렸다. 전년 동월 대비 9.5%가 증가한 수치다. 트랙스는 1047대로 그 뒤를 이었고, 말리부는 739대가 팔렸다. 전기차인 볼트EV와 임팔라는 각각 212대, 66대 판매됐다.

상용차인 다마스와 이쿼녹스는 각각 1047대, 166대 판매됐다.

수출은 1만81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3% 늘었다. RV와 중대형 승용차는 각각 수출이 늘었다.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브랜드인 스파크와 트랙스 등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곧 공개될 대형 SUV인 트래버스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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