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개채용에 70여명...지난해보다 공채 규모 2배 이상 늘려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간판인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을 비롯해 OK캐피탈(대표 김인환), 아프로시스템(대표 편영범) 등 3개 그룹사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직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채용 포털 사람인의 OK저축은행 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필기시험 및 1차 실무진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23일 오후 5시에 마감되고, 10월8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12월2일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경력직은 11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졸 신입사원은 ▲리테일금융 ▲기업금융 ▲심사 ▲리스크 관리 ▲여신심사 ▲IT부문(개발/운영) 등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다. 

경력 직원은 신입 모집 부문을 포함해 ▲캐피탈금융 ▲디지털금융 ▲영업기획 ▲마케팅 ▲CRM ▲전략기획 ▲재무 등 총 14개 부문에서 채용하며, 각 직무와 관련해 3~5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된다.

이 그룹은 지난해에도 저축은행과 캐피탈, 아프로시스템 3개사가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여러가지 다양한 직무 분야, 마케팅 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 등에 인재들을 배치하기 위해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공채 규모보다 2배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도 지난해에는 리테일금융, 기업금융 정도였다. 사업이 고도화하는 중이고, 업계 전반적으로 업무가 세분화 되고 있어 인재를 많이 영입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공채는 아니었지만 소비자직군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에 있었던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도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OK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OK저축은행은 박람회에서 유능한 인재의 경우 서류전형을 면제해주기로 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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