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술계약 체결 전망…강연수 대표 "매출 300% 성장 기대"

올스웰 직원들이 중국 사강그룹 책임자와 기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 올스웰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국내 공기기술 전문 기업 올스웰이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오산 강철에 이어 사강그룹과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6일 올스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올스웰은 사강그룹과 연속산세압연설비 작업장 환경 개선에 관한 기술교류를 진행했다.

사강그룹은 연속산세압연설비 생산 라인에 새 정화설비를 도입했음에도 오염물 저감 및 작업장 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어 올스웰과 기술 교류를 진행하게 됐다.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올스웰은 준비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달 중 사강그룹과 기술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이 이뤄지면 올스웰은 국내 최초로 공기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중국 상위권의 국영 및 민영 철강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강연수 대표는 "4분기에도 중국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지난해 대비 수출 성장률과 매출성장률 예정치가 300%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스웰은 중국 수도강철, 사강그룹과의 수출계약을 앞두고 ‘하반기 경력직원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경력직 수시채용은 공간 설계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다. 대리, 과장급으로 5~20년의 경력직을 모집한다. 연봉은 4200만원 이상이며 인센티브는 별도다. 근무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다.

우대사항은 화공, 기계, 자동차 전공자 등 이과계열, 영어 또는 중국어 능통자, 관련분야 석사 학위자, CAD/CAM 능숙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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