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내달 제주와 부산에서 타이베이와 가오슝에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달 2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5회(월·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다음날인 10월 3일에는 제주~가오슝 노선에 주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제주~타이베이 노선과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후쿠오카(주3회, 화·목·토요일), 제주~방콕(주7회, 매일)에 이어 올해 들어 제주국제공항에서 3번째와 4번째로 신규 취항하는 국제노선이다. 2개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 도시는 홍콩,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5개로 늘어난다.

특히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부산~가오슝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부산~타이베이~가오슝~부산’ 또는 ‘부산~가오슝~타이베이~부산’으로 이어지는 여행스케줄을 짤 수 있게 돼 여행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10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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